2009년 9월 28일 월요일

오늘 산 음악 CD들...

2009/01/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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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오른쪽에 있는 요 두꺼운 책을 장장 몇개월에 걸쳐 가방이 무겁도록 갖고다니면서 읽는중이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같이 밥을 먹고 일어설 때 가방을 집어준다고 들다가 한번씩 휘어청~ 한다..
 
 
Stradivari cello "Piatti"의 현 소유주가 이 Piatti 첼로의 탄생과 거쳐간이들, 등등의 역사를 적은 책이다.
저자는 특히 소련 시절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와 많은 인연을 맺고 연주여행을 다녔는데,
요즘 읽는 부분에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결정적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마지막 작품이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고,
이것이 쇼스타코비치가 존경하던 베에토벤을 인용한 듯한 분위기의 곡이라는 설명에,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쇼스타코비치의 string quartet 곡을 하나 듣고는 좀 특이한 곡이다... 생각하면서도 그 특이한 멜로디가 이상하게 자꾸 생각났었는데,
묘하게 매력을 가진 곡이구나 생각했었다..
그런 쇼스타코비치와 베에토벤의 느낌이 어울릴까...?
 
비올라만을 위해 작곡된 작품은 별로 없고, 괜히 억울한 맘에
워낙 좋아하는 바하가 작곡한, 또 워낙 맘에 드는 'Cello Suite'도
실은 첼로와 비올라의 중간쯤되는 전신악기 (아르페지오네.. 라고는 너무 무식하게 용감한것 같아서 말 못하고) 를 위한것이 아니었겠냐... 고,
카잘스가 찾았기에 첼로모음곡이라는 이름이 붙었지,
만약에 프림로즈가 먼저 찾아냈으면 비올라모음곡이 될수도 있지 않았겠냐... 고...
비올라카페에서 이렇게 무식한소리를 한 적이 있는 마당에...
(알고보니 Bach의 'Cello Suite'는 Stradivari cello Piatti와 같은 해에 탄생했다고 하니
내가 한 소리는 그야말로 정말 무식한 소리였던거다...)
 
성실하게 말년까지 작품을 쓴 어느 작곡가의 생을 마무리하는 곡이 비올라 소나타라고 하니
얼른 사서 들어보고 싶었다.
(쇼스타코비치가 근현대 작곡가이니 당연히 고클에는 곡이 올라와 있을 리 없고... )
 

 

나는 같은 러시아 사람이니, 유리 바쉬메트 같은 사람이 연주한 음반이 있길 바랬는데...

Shlomo Mintz가 누굴까?

혼자서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올라 소나타를 다 녹음했다.

 

너무 궁금해서 얼른 들어보고 싶은데, 남편은 'Waltz'로 유명한 Jazz suite를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오는 내내 아래의 음반만 들으면서 왔다..


 


음... 재즈모음곡은
첫곡부터 노다메가 작곡한 북슬북슬모음곡 같은 분위기이다.
 
좀 여러번 들어봐야겠지만, 암튼, 작품해설에도 작곡가가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작곡했느니... 하는
말을 쓸 정도면...
 
재즈모음곡 2번은 조금 더 괜찮은것 같은데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 듣질 못했다.
이글 올리고 얼렁 iPod에 둘 다 비축해놓고 맘껏 들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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