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Les Miserables을 읽으면서..

Teach the ignorant as much as you can; society is guilty in not providing universal free education, and it must answer for the night it produces. If the soul is left in darkness, sins will be committed. The guilty one is not he who commits the sin, but the one who causes the darkness."
-Victor Hugo 'Les Miserables"-
‎"무지한 이들에게 되도록 많이 가르치도록 하라. 무료 교육을 베풀지 않는 사회는 유죄다. 사회는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어둠에 책임을 쳐야 한다. 영혼이 어둠에 잠기면 죄를 저지르게 된다. 죄를 저지른 자가 아니라 영혼 속에 그늘을 만들어 준 자가 유죄이다."

Les Miserables을 읽으면서 가슴이 서늘할 정도의 위대한 정신을 자주 맞딱드리게 된다.
그러한 구절들 중의 하나를 여기에 옮긴다.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Book Review] Blink

서점을 거닐다가 그냥 그야발로 "snap judgement"를 동원해 골라 산 책이다.

미국 드라마 "Lie to me"를 재밌다... 하고 보면서, 막상 저런 과학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는데, 이책을 읽고 그게 마냥 허구의 세계는 아니라는걸 알았다.


Lie to me가 이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심리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라는걸 대번에 간파할 수 있었다. 왜냐면, 거의 비슷한 내용의 실례가 여러번 소개가 되기 때문이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보다 먼저 나온 (역시 New York Times bestseller인) The Tipping point도 읽으려고 사 놨다.

딸아이가 너무 궁금해 하길래 번역이 되어 있으면 한권 사주려고 했는데, 헝... 번역이 없다.

얼른 우리나라에 소개됐으면 좋겠다.


Musical Les Miserables

자주 다니는 레코드점에서 너무나 운이 좋게도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 콘서트 DVD를 할인된 가격에 샀다.





종종 듣다보니 음악도, 가사도, 그리고 캐스팅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 모두 너무 좋아서 이제는 남편도, 나도, 딸아이도 거의 중독되어 듣는 경지에 이르렀다.

25주년 콘서트도 있었으나, 10주년 콘서트 만큼 멋있지는 않았다는 평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됐다.
정말로 최고의 캐스팅... 배우들도 경력이 정말 화려하다.

에포닌으로 연기한 Lea Salonga는 이때가 전성기였던듯...
독특하고 개성있고 노래를 너무 나 잘했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은 Lea Salonga의 On My Own...



그리고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한번 듣고나면 자꾸 머릿속에서 play되는 노래...  



너무나 멋진 "One Day More..."


전막 공연이 끝난 후에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장발장 역의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로 올라와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한소절씩 나눠 부른다.
이 중에 일본배우가 끼여있는걸 보고 심하게 분노했으나...
(자기네 식민지 사람들을 Les Miserables로 만들어놓고 제대로 반성도 안하는 민족들이 Les Miseralbes를 무대에 올리다니.....?!!!)

다른 쟝발장들을 보며 참고 볼만하다. 그나마 일본 장발장은 가창력도 별로인듯.


가사가 아주 의미심장한 원작의 의도를 나타내기 위해 원작 중에서 잘 응축해서 지어냈겠지만, 아직도 원작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어릴적 "쟝발장"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읽기는 했으나 이걸로 "원작을 읽었다"고 할수는 없다... 정말로...)
레미제라블 (비축약본)을 한권 샀다.

뮤지컬에서 받은 감동 그 이상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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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오늘 명동성당에서 들은 말씀...

아무 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 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 만으로 만족하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 만으로 만족하도다

 

-아빌라의 성녀 대 데레사-

2010년 10월 7일 목요일

어성초 차...

포공영차 이후로 썩 맘에 드는 차를 만났다.
양도 많던 포공영차가 어느새 보니 다 없어져 버렸다.
그담엔 뭘 먹어볼까... 하면서 어성초 차를 꺼내 놓았었다.

생선의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어성초라는 얘기를 TV 다큐멘터리에서 얼핏 듣고는 지레 겁먹고 한번도 차를 끓여보지 않았다가, 차가 고픈 어느날 한번 끓여봤다.

마른 찻잎은 아주 갈색으로 변한 것들도 섞여 있었는데, 마른 찻잎에서 나는 찻내가 꽤 고소하고 감칠맛이 느껴졌다.
마시면서 이 차 역시 몸에서부터 달게 느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선 비린내는 커녕 향도 좋고 맛도 참 좋다.

어성초 차는 항산화 효과가 크다고 하고, 소화에 좋다고 한다.
이제 겨울까지 내내 어성초 차를 마시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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