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수요일, NIH clinical center에서 매일 있는 평일 미사에 갔다. 워싱턴 한인 성당에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축일을 일요일로 옮겨서 축일을 지냈기 때문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미사에 들어갔는데, "Daily Mass"를 펼쳐서 "St. Andrew Kim Daegun and St. Paul Jung Hasang and companions..."라고 적혀 있는걸 보고 놀랐다.
Entrance Antiphon (입당송)에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 및 동료순교자들께 중재를 청하는내용이 있었고, 신부님은 강론을 끝맺으시면서, "오래전 한국에서는 많은 순교자들이 사랑때문에 죽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기쁘게 순교했다. 우리들도 참된 사랑을 깨우치도록 우리를 위해 중재해주시기를 한국 순교자들께 청하자"고 말씀하셨다.
103위 성인은 우리들만의 성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국 교회와 한국 순교자들에 대해 세계 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가끔씩 느끼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