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3/01 10:01
|
노관객 공연이 다가오고 있다.
Bach Cello Suite No. 3 Bourree가 자꾸 부분 부분 버벅거려서, 혹시나 이곡은... 하고
스즈키 4권 첫번째에 들어있는 자이츠 협주곡을 해봤더니, 며칠전 잘되던게 언제 그랬냐는듯이 두번째 페이지 아르페지오 부분에서 마구 심하게 삐걱거린다. T.T
그나마 버벅거리는 Bourree로 계속 밀고나가야 하나부다.
나는 연습할 시간도 없는데, 남편은 나한테 아기를 맡겨놓고 열심히 오락삼매경이다...
속에서 부글부글 끊고 있다가, 밤에 생각 깊은 사람인냥 한마디 했다.
스트레스 해소거리를 찾으려면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든가, 아님 나 비올라 연습하게 협조좀 하라고...
한마디로, 첼로 연습할거 아니면, 아기나 좀 봐달라는 소리. ㅋㅋㅋ
시어머님이, 큰딸 곧 개학이니 엄마가 데리고 사우나좀 다녀오라 하셨는데, 시간 계산을 해보니, 그래가지고는 오늘 비올라 연습할 짬이 없지.. 싶어서
어릴때도 안부리던 꾀병을 부렸다. 배가 살살 땡긴다고... 으흐흐흐...
어쨌거나, 자학당 데뷔무대인데, 큰 망신은 안당해야 할텐데... 쩝...
음.. 갈팡질팡에 비열작렬, 심리적 패닉과 가족이 갑자기 내 인생의 장애물 보이기까지....요즘 제증상과 상당히 흡사하군요~
거기다가 귀까지 펄럭 거려서 정말 어찌해야할지 몰겠슴다.. 흑...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