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기다리던 Washington DC 에서 열리는 학회...
컨디션 조절을 위해 좀 일찍 도착해, 공항에서 렌트카를 몰고 곧장 National Shrine으로 갔다.
정진석 추기경님이 직접 오셔서 축성해주신 한국에서 기증한 성모님의 부조상...

자세히 보면 아래에 "Our Lady of Korea at Cana"라고 새겨져 있다.

순교 직전의 한국 성인들과 성모님의 부조상...
며칠 뒤 남편과 함께 다시 와서 부조상을 다시 감상하고, 식구 수대로 촛불 봉헌 하고 감회에 젖어 있다가 나왔는데, 너무나도 예쁜 저녁 노을을 발견했다.


눈에 담은것 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니 그때의 아름다움이 다시 생각난다.


마치 하늘 한쪽이 불타는 듯, 구름과 함께 붉게 물들어 있더니 정말 5분여 만에 조금씩 조금씩 그 색깔이 사라져 갔다.

김명중 신부님이 만드신 플래쉬 중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한 한마디가 맘속에서 맴돌면서, 너무나 감사해서 마음이 찡했다.
"아름답지? 너 보여 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