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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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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난주 비올라 레슨 일기를 안썼네...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뭐.
내가 너무 Humoresque에 대해서 공포에 떨고 있어서인지 선생님이 "다음에 혼자 다시 연주해 보면 훨씬 잘될거예요" 하면서 그냥 넘겨주셨다. 히히
그다음곡, Gavote.
전반적으로 우울, 비장한 것이 비올라랑 너무 잘어울리는 곡인데, 부분 부분 손가락을 빨리 놀려야 하는 부분과, 꾸임음이 두개가 들어간 부분은 소화해 내기가 좀 힘들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음정도 잘 맞았고 잘 했다고, 부분연습만 좀 더 해오라고 하시고 다음곡으로 넘어갔다.
다음곡은 V.A. Mozart의 곡... (곡명이 기억 안난다.)
선생님이 바이얼린 전공인데, 바이얼린 스즈키 3권에는 없는 곡이라고 하셨다.
난 이곡 좋던데... 아뭏든 이 곡도 숙제...
Becker의 Gavote는 두 파트로 나누어 연습할 계획이었던듯 한데, 부분 연습 필요한 부분만 잘 소화해 냈으면 그냥 무난하게 넘어갔을듯 하다.
이것도 다 남편 덕분인것 같다.
남편이 저녁늦게 하도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윗층에 있어서 나도 나름대로 화를 식히고자 "남편 내려올 때까지 켠다!" 하고 늦게까지 비올라를 켜댄게 그래도 연습효과가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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