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8일 월요일

2009년 9월 8일 화요일 비올라 레슨일기

2009년 9월 8일 화요일 비올라 레슨일기 이웃공개 동글맘의 이야기, 스크랩

2009/09/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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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il scale

# 다섯개 짜리 스케일을 무사히 마쳤다.

 

그동안 연습하면서 들었던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렇게 샵과 플랫이 우다다… 붙어있고, 임시표가 날뛰는 스케일을 마치고 나면 좀 할만한 재미있는 것들이 나오겠거니.. 하고 뒷장을 넘겨봤다가 허걱.

그 뒷장을 넘겨봤다가 눈앞이 노래져서…

이러다가 아르페지오는 언제 제대로 연습해보나.. 싶어서 (조별로 짤막하게 한줄짜리 말고…)

혹시나 내가 너무 어려운 교재를 가지고 끙끙매는건 아닌지…

 

선생님에게 이러한 궁금증을 토로했더니, 선생님 생각에도 이건 너무 어렵단다.

선생님이 옛날에 연습할 때도 모길 안했다고…

이거말고 칼플레쉬 (Carl Flesch)가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신다..

 

너무 반가워서 "그쵸?! 그쵸?!"하면서 막 박수까지 쳤다는…

다음번 레슨때는 칼플레쉬를 구해서 맨 처음 C major scale 한 페이지를 연습해 오기로 했다.

 

Mogill의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나니 너무 기쁘다~

그래 맞아~ 악기 연습은 이렇게 기쁘게 해야 하는거야~ 하~ 하~

 

Langey

더블스탑에 발목이 잡힌지 어언.. 두달이 넘어가는 것 같다..

선생님 생각에도 이건 너무 힘들다 싶으신지, 이렇게 어려운 거 지금 안 해도 된다고 또 나온다고..

그래서 더블스탑 나머지 남은 세줄 기냥 뛰어넘었다.

그담 D major scale 가비얍~게 해내고 나서 (앙상블에서 주로 한 곡들이 D major라서… ㅋㅋ)

D major로 되어있는 싱코페이션 연습곡을 몇 줄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갔다.

중간에 쪼금 매끄럽지 못한 부분 연습해오기로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아주 수월한 부분이라 몇 번 연습하면 그냥 넘길 부분… (음핫핫핫…)

 

Wohlfahrt Book I No.8

네번째 변형, 8개슬러를 간신히 마쳤다.

선생님의 반응으로 보자면, 완벽하게 마친 건 아니고, '연습한 티가 난다…'고 하셨다. (흐으…)

일단 넘어가는게 너무 반가울 뿐…

그 다음 9번을 한번 초견으로 해보고 몇 군데 삐걱대긴 했지만, 할만 하니 첫번째 변형은 숙제.

 

Suzuki Method - Vivaldi Concerto

비브라토 연습을 위한 Lullaby는 넘기고 그냥 곡으로 들어갔다.

어차피 그 자장가… 비브라토에 별루 도움 안되더라..

비브라토는 그냥 따로 연습하는 걸로 하기로 하고 드뎌… 지하철 환승곡이라는 부제가 (우리나라에서만) 붙어있는 비발디 Concerto in A minor 들어갔다.

3rd position이 막 나오는데, G현의 3rd position은 스즈키 3권에서 해봐서 감이 잡히는데, 갑자기 A현의 3rd position을 하려니 막 헷갈린다..

일단 34마디 두번째 martellato까지 숙제…

집에서 이거 연습하면 분명 딸아이 이렇게 불평할거다…

"여기가 지하철이야?"

 

 

Amazon.com

선생님이 사라고 하신 Carl Flesch를 찾아보니 국내에는 다라에서 나온 복사본만 있고, Carl Fisher에선가 나온 파란 표지 원본은 국내 품절.

선생님은 파란 표지라 하셨는데…

 

분명 선생님은 파란 표지라 하셨단 말이지…

전공서적도 웬만하면 번역본 절대 안 사고 원서사서 봤는데… 나는 원본이 좋아.. 흠..

품절됐다는 국내에서 파는 원본은 거의 8만원.

아마존에서 파는 같은 책이 대략 23불 + 배송료 25불 = 대략 6~7만원 되겠군.

그래도 국내보담 낫네.

그럼 배송료 무는 김에 다른 책도 사야지…

 

William Primrose가 말하는 Viola Playing에 대한, 이제는 고전이 된 책.

또 다른 책.

그리고 또 다른 책…

(뭐더라? 불과 몇 시간 만에 구입한 책의 제목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나는 지금하고 있다…)

글고 딸아이도 곧 쓰게 될 바이올린용 Carl Flesch.. ㅋㅋ

 

다 합하니, 국내에서 Carl Flesch만 샀을 때보다 대략 10만원 조금 넘게 더 들었는데, 이 책들을 다 국내에서 샀으면 15만원을 더 얹어야 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뿌듯해 하고 있는…. ㅋㅋㅋ

 

이게 언제 올지..

이 책들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나는 또 남편에게 예방주사를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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