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일 화요일

혼잣말...

 Agnes Lee    
워싱턴 한인성당 청년레지오의 소식을 가끔 이메일로 받는데, 며칠 전에 다음과 같은 링크가 들어있는 이메일을 받았다.
탈레반에 억류된 인질들 관련한 어느 목사님의 인터뷰 내용이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8020045&top20=1

정말 동의 한다...
[175] 2007/08/09 IP Address : 59.18.253.83
 Agnes Lee    
언제부터인지,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가르침이 마음에 맴돌 때가 있었다.

'좀 더 부지런해져라'라는 말이 마음에 맴돌때는 더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었다.
봉사를 하면서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느님을 느꼈고,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기억 나는 가르침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라'는 것이었다.
그 가르침이 마음에 맴돌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다~ 기도해도 이사람들을 위한 기도는 절대 못하지....' 생각했던, 내가 기도할 대상들이 떠올랐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으로 움직여주시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도 그 가르침을 오랫동안 실천하지 않고 미뤄두고 있었다.
그 뒤로 다른 가르침을 얻은 적이 없다.

이번 꾸르실료 들어가기 전에 기도하며 예수님께 약속을 드렸다.
'꾸르실료 받고 나오면 꼭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나마 그들이 잘못되길 바라지 않는것 만으로도 큰 선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들을 위해 기도까지 하다니... 마지못한 기도는 하기가 싫어서 일단 오늘은 주모경만 바쳤다.

계속 매일 주모경을 바치다 보면 묵주기도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고, 그러다 보면 미사도 바칠 수 있겠지.
그들을 위해 미사를 바칠 수 있을 때까지 매일 계속 기도할 생각이다.
[174] 2007/07/16 IP Address : 59.18.253.77
 Agnes Lee    
꾸르실료를 다녀왔다....

남편이 묻기를,
"어땠어?"
  "좋았어."

"어떤거냐? 프로그램이? 천기누설 하면 안되냐?"
  "응 안돼."

그랬더니 더 안묻고, 뭐라도 알아내겠다는 듯이 내가 받아온 이번 차수 명단과 연락처를 열심히 한장 한장 읽기 시작했다.
이번 지도 신부님은 어디어디에 계시는 분이구나... 회장님은 어느 본당 분이구나... 중얼 중얼...
(중요한 책은 눈에 띄기 전에 내가 얼른 숨겼다..)

하도 열심히 읽고 있어서 "재밌어?" 하고 물었더니, 오기에 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응! 무지 재밌어.."
[173] 2007/07/10 IP Address : 59.18.253.251
 Agnes Lee    
대략 두어달 전, 앞으로 사용할 실험실 set up을 준비하면서 포스트잇에 필요한 것들을 주욱 적어놓은 것이 오늘 내 눈에 띄었다.

'Clean Bench, incubator, inverted microscopte, autoclave, water bath, centrifuge, 쓰래기통, 전화, 수도, 칸막이 공사, Balance, dryoven, 감압기, 냉장고, printer.. 등등'

이 중 대부분은 과연 얻어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적어내려갔었다. (특히 수도, 칸막이 공사...)
정말 얻어낼 수 있을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그렇게 써서 붙여놓기라도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인것 같아서....

정말 일이 될 것 같지 않고, 기운은 다 소진되어버릴것 같고...  태산 같은 과제계획서 떄문에 일의 시작도 전부터 질려버리고...

그럴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일단 연필을 들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때로는 크게 소리내서) 노래를 불렀다.
"God will make a way, where there seems to be no way.
He works in way we cannot see.
HE WILL MAKE A WAY FOR ME.
He will be my guide hold me closely to his side.
With love and strength,for each new day
He will make a way... He will make a way...'

조금 전에 전기 공사하는 아저씨가 사전 답사차 다녀가셨다.
아마 다음주 쯤에는 칸막이 공사럴 하러 올 것이고
그게 다 끝나면 수도공사도 시작할꺼다...

지금 보니...
내가 처음에 원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얻어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거 괜히 하는말 아니구나.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살아야지.
[172] 2007/07/04 IP Address : 59.18.253.58
 Agnes Lee    
'그이름' 노래가 안나오는걸 어떻게 해결을 못하다가 이제야 됐다. 휴~
[171] 2007/07/03 IP Address : 59.18.25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