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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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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못받은지가 얼마나 되는지...
먼저 레슨을 주시던 바이얼린 선생님이 개인 사정으로 학원 레슨을 그만두셨다.
내가 홀몸만 아니어도 선생님 댁까지 찾아가 개인레슨이라도 받고 싶었지만, 선생님 댁이 집으로 가는길과는 정 반대편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전에 들렀던 현악기점에 비올라 선생님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새 선생님은 나랑 이름도 비슷하시고, 무엇보다도 진짜 비올라 전공 선생님이셔서 많이 기대가 된다.
마지막 레슨 받은 것이 8월 말.
그러니 거의 2달만에 레슨을 받으려니 참...
그동안 운지하는 자세가 이상했는게 그것도 모르고 있었고..
엄지손가락만 가볍게 짚어야 하는데, 손바닥 일부를 neck 뒤쪽에 붙이고 연주를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 자리잡은 손가락 자세를 바로잡으려고 손바닥 부분을 떼고 짚으니 손목이 굽어지고..
2주에 한번씩 레슨을 받기로 했는데, 그동안 곡이 익숙해지기는 커녕 손가락 자세만 고치다가 벌써 2주가 가 버렸다.
그런데 손가락 자세를 고쳐 가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느낌이 더 자유로와지는것 같다.
이래서 그동안 손가락을 빨리 못움직인거 아냐... 이거...
손가락 자세를 고쳐야 비브라토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거울을 보면서 천천히 연주하면서 그렇게 연습했다.
3일후 레슨인데... 아휴...
새 선생님이라 그런지... 더 떨린다..
선생님이 자주 바뀌면 혼란스러워서 안좋다고 평소에 생각해왔는데, 좋은 점도 있는것 같다.
먼저 선생님이 포착하지 못하신 나쁜 자세를 새 선생님이 고쳐주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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