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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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운전하다가 저도 그런생각해요.. 끼여들려는 차를 안끼워주려는 저를 보며, 험하게 운전하는 차를 비난하며, 운전중 손해안보려는 저를 보며..... 하느님을 믿는다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내가 왜 이러나..... 저 운전자도 하느님께서 사랑하신다는데.......
2007년 남들 보기에 바보스럽겠지만 하느님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20] 2007/01/13 IP Address : 129.43.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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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 때문인지 굉장한 적개심을 가지고 운전하던 퇴근길에, 수원 IC 근처에서 얼토당토 않게 끼어들려는 미니트럭을 보고는 괜히 더 열이 뻗쳐서 앞 차에 바짝 붙여가며 운전을 했다.

속으로는 "여자 운전자라고 깔본다 이거지? 어디 보자. 누가 밀리나.."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로 무지막지하게 기냥 막 들이대는 통에 이러다간 위험하겠다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멈추고 기다려 줬다. 속으로는 무지무지 열받아 하면서...

그런데 이미 두 차가 위험할 정도로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그 미니 트럭이 거의 지나갈 즈음 내 차의 사이드 미러를 긁고 지나가면서 사이드 미러의 plastic case가 깨졌다.

열을 식히려고 한숨을 푹푹 쉬어대며 카메라를 들고 차에서 내리는데, 상대편 미니 트럭에서 운전자가 내리는걸 보니 나보다 어려보이는 남자 운전자였고, 뭔지 모르지만 급하게 시간 맞춰 어딘가에 가야하는듯 했다.

내 차를 살펴보고는 그대로 배상 해드리겠다고 공손하게 (운전 매너와는 아주 다르게...) 얘기하면서 급하게 명함을 주고 갔다.

집에까지 가면서 괜히 그 운전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차에 십자가 까지 걸고 운전하면서 한번 좀 양보해주면 어때서 이렇게 상황을 만들었나...
보아하니 나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이, 일하느라 급하게 가던 길인듯 한데...

내가 마음 한번 누그러뜨리면 사이드미러 갈아끼우느라 7만원 청구할 일도 없었을거고, 서로 마음 거북할 일도 없었을 텐데...

내가 차에 십자가를 건 의미는 뭐지?
엘리사벳 자매님의 아드님이 대학교 기숙사방에 십자가를 걸어놓은 의미는 "손해볼 것을 감수한다는 거야" 라고 했다는데, 내가 차에 십자가를 건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자꾸 까먹는지...
[119] 2007/01/12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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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get driven by negative energy.
Yet, I like challange. I get thrilled by it.
[118] 2007/01/08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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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선물을 받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만나면서도 나는 그냥 그 친구가 부탁했던 세계지도 두장을 볼품없이 착착 접어 가져갔는데, 그 친구는 Charle Brown's Christmas Carol CD를 선물로 줬다.

오랫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그동안 어떻게 저떻게 살았고, 사는 집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관한 얘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를 먼저 나누게 되는 그 친구가 나는 참 좋다.



CD에서 벗겨낸 포장지 종이도 버리기가 싫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항상 핸드백 속에 가지고 다니는,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님이 젊은 시절 책장이 너덜너덜해 지도록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며 항상 읽으셨다는 책의 영문판에 덮으니 마치 자로 재어 자른듯 꼭 맞았다.
[117] 2007/01/01 IP Address : 221.149.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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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당신 없인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세상 사람들 저를 약하다 해도 그건 내 자랑인 걸요.

당신 없인 세상 유혹들 끓어오르는 내 욕심 내 욕망
어느 하나 이겨낼 수 없어요 주님
저 십자가 위에서 약한 모습으로 세상 이기신
당신의 강한 모습 닮을래요.

절 꼭 잡아주세요. 그럼 할 수 있어요.

저 십자가 끌어안고 당신 따라 갈래요.


"No. I Can't" 노래- 나정신 체칠리아
(글, 곡: 김태진)



매번 가사만 올리고 노래는 들려줄 수가 없는것이 너무 안타깝다...
참 너무나 좋은 생활성가들이 많아서 혼자듣기 아까운데...

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 하기는 참 미안하지만...

정말로 정말로 죄송하지만.....

꼭 사서 들으셔요.....

그렇게 하는 것이 이 이쁜 생활성가 가수들을 예쁘게 지켜주는 길이라고 믿어요...
[116] 2006/12/26 IP Address : 163.180.109.108

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Happy Birthday Jesus!

세 식구가 같이 지난 금요일날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서 하는 찬양의 광장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꾸며놓은 구유를 보다가 어, 이거다.. 하고 찍었습니다.
진작부터 성탄을 맞아 홈페이지의 대문공사를 하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 내가 찍은 구유 사진들을 아무리 봐도 올리고 싶은 사진이 눈에 띄질 않았거든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당일에야 대문공사를 했습니다.
Better late than never!

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혼잣말...

 ~*^박혜원^*~ 삭제 수정 
엄마는 나뿌니






[115] 2006/12/24 IP Address : 221.149.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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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찬양의 광장에 갔다.
얼굴에 철판깔고, "나 일찍 나가요!" 하고는 집에와, 막 귀가한 남편과 서둘러 밥먹고 동글이를 데리고 갔다...

그동안 깊이 기도하지 못해 아쉽고 서운했던 마음이 다 녹았다.

예수님께서 나의 삶 안에서 풍겨주시던 그 그립던 향기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 기도 하면서... 짧지만 눈물어린 기도를 드리면서 다시 마음을 굳게 다졌다.

비록 동글이는 성시간 내내 코를 골고 잤지만... (이것도 동글이가 보면 안되는데...) 나름대로 좋았다고 했고, 남편도 목말랐던 마음에 단비가 내린듯, 집에 가는 내내 기쁜 기색이었다.
[114] 2006/12/23 IP Address : 221.149.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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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G mart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식품 코너에서 진열대 구석마다 시식을 준비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service를 합니다.

동글이는 여기저기 골라다니면서 떡볶이, 만두, 또 뭐더라.. 이제는 기억도 안나네... 열심히 먹고는 마지막에 디저트로 Hot choco도 마셨습니다.



방금 볶음밥 한접시를 다 먹은 아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이거 동글이 보면 안된는데...
나 두들겨 맞는데...
[113] 2006/12/14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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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처한 상황에 적응하자는 일념으로 몇 주를 지내다 보니, 내가 요즘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세상과 일을 향해 정신을 쏟다 보니 매일 아침 영성체를 하면서도 금방 이걱정 저걱정으로 마음을 채우면서, 정말 예수님을 모시기가 무섭게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서 몰아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리도 성당에 붙어있을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까... 하고 서운해 하면서 가만생각해 보니...
이거.. 이거.. 내 관심이 어디로 쏠려 있는거야...
모든 것이 하느님의 허락하심 + 나의 응답 (또는 선택)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 아닐까.

아침에 2005년도 American Catholic University에서 있었던
"Youth and Young Adults' fasting and prayer rally"의 강의들을 다시 들으면서 다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연구자로서 일을 하되 정신은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왜 사는가...

이렇게 사는 것이 정광호 신부님 말씀대로 '내 살 잘라 팔아서 짜장면 사먹는 식'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정신차리자.
[112] 2006/12/14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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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도 있어요. 이런날은 좋아요...




[111] 2006/12/13 IP Address : 163.180.109.108

2006년 12월 7일 목요일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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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날도 있어요....  싫어요...
[110] 2006/12/13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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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새로생긴 취미가 있습니다.
차안에서 사진찍기...
(교통위반 고발용 사진이 아닙니당...)



수원에 도착한 순간 잔뜩 흐린날 마치 새벽인양 폼을 잡고 있는 새벽달을 쳐다보다가 toll gate가 심하게 막혀 지루하길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109] 2006/12/13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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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못가나 보다...
마음이 낙심되니 일하는 능률도 떨어지고 자꾸 졸립기만 하다.
한국 들어온 지 오늘로써 한달째..
이제껏 성령기도회 구경도 못해봤다.

은근히 '이럴 줄 알았어!' 싶기도 하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딱히 complain할 데도 없고...
[108] 2006/12/08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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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 혜화동 찬양의 광장 가고 싶어요.
가게 해주시나 안해주시나 한번 볼거여요.

(예수님 앞에서 갈수록 대범해지고 뻔뻔해지는 나...
모르겠다... 일단 청하고 보자...)
[107] 2006/12/07 IP Address : 163.180.10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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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now you are my hope.
There's a song that's inside of my soul.

내가 걷는 이 길이 진정 내가 가야할 길인지.
당신 어디 있나요 날 바라보나요.
힘겨워하는 날 안아줘요.

난 기도 드려요. 내 맘 변치 않도록.
이 작은 내가 당신을 애타게 찾고 있네요.
날 보고 있나요. 내게 말해줘요.

(나는 네 안에 있고
항상 널 바라보고
너와 함께 길을 걷네)

사막을 걷는 낙타의 눈을 본 적이 있나요.
걷다 보면 정말 쉴 수 있을까 바라는
저 길의 끝에 정말 당신이 서있을까
아님 그건 신기루일까.

난 어지러워요. 하지만 내 맘 변치 않아요.
당신을 향한 내 기도를 멈추지 않을래요.
나와 함께 걸어요.

(날 사랑하시나요.
나를 믿고 있나요.
길을 걸어 보세요.)

(Jesus' in my heart always)

내가 정말 당신께 이런 생각 했었다니 미안해
내 깊은 맘 속에선 그대를 의심하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코.

내가 정말 힘겨운 삶에 지쳤었나봐
그랬었나봐 흔들렸나봐.
내 삶은 오직 당신뿐
이렇게 이렇게.

다시 하늘을 바라봐 우리맘에 날개를 달고
힘차게 다시 일어나 난 네곁에 있는거야 Still you

(I know now you're my hope my savior
I know now you're my hope just believe still you)

삶에 지쳐 있어도 오직 당신만이 내게 행복을
내가 가진 것들은 진정 주머니속의 행복이 아님을
난 알고 있어요.
난 믿고 있어요.
당신 향한 사랑을
힘들고 어려워도
당신임을. 당신 뿐임을.

난 기도 드려요. 내 맘 변치 않도록
항상 내가 그댈 사랑하길
힘들어 지칠 때도 나와 함께하길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렇게... 이렇게...


                                          -장환진 요한 "Still You"-



어제 퇴근길... 무지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서 답답하고 괴로워 하다가 문득, 내가 틀어놓은 생활 성가를 귓전으로도 안 듣고 있다는 걸 느꼈다.

차가 막히면 기도하고, 운전하다 피곤하면 찬양하리라 생각하면서 좀 더 많이 주님을 찬양해야지 생각했었는데...
'나는 내 car stereo보다도 holy 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또 늦게 들어간 아침 미사에서 무작정 어린애 마냥 예수님께 청했다.
오늘도 은총속에 살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 예수님 얼굴에 먹칠하는 일 없이 지나가게 해주세요...
제 마음 기쁨으로 채워 주세요.
어두움에, 무거움에 압도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그리고 오늘 출근하면서 다시 기쁨을 느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이 막혔는지, 뻥 뚫렸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장환진 요한의 생활성가를 들으면서 마음이 뭉클했던게 자꾸 기억이 난다.
[106] 2006/12/07 IP Address : 163.180.10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