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0일 화요일

혼잣말...

 Agnes Lee 삭제 수정 홈 
어제 시간 안에 과제계획서를 제출하고, 갑자기 머리속이 텅 빈 느낌이다.
이제는 실사 준비...

왜 일이 손에 안잡히나...
성경책 좀 읽고 시작해야겠다.
[135] 2007/03/03 IP Address : 58.140.46.239
 Agnes Lee 삭제 수정 홈 
영화 "Independence day"가 생각난다. 외계인이 침략을 하고 이런 저런 일이 생기고, 도시가 아수라장이 되고....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여러 상황 가운데에서 사건의 윤곽을 이끌고 나갈 여러 주인공들이 부각이 되고....

그런 여러 상황이 전개된 뒤 갑자기 까만 화면에 날짜가 표시된다. 이.틀.째...
그 모든 일들이 하루에 진행된 일들이었고, 미국의 Independence day까지 외계인으로부터의 independence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두번째 날이 밝은 것이다.

전쟁같던 긴 하루가 지나고 퇴근했다가 다시 출근해서 정신 차려 보니 오늘은 화요일.
과제 계획서 마감까지 하루 하루 전쟁처럼 달리는 막바지 나날의 두번째.
끄아.....  두번째날...
[134] 2007/02/27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딸아이가 올해에 첫영성체 교리반에 들어갔다.
그런데 가정교리식으로 한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부모 교리를 부모가 가야 한다고 한다.
올해 11월 까지...
물론 교리하는 요일은 평일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성령기도회도 가지 못하고 있는 나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서운하던지 오늘 수녀님께 이런 경우도 있다고 부탁하듯 말문을 열고 왜 꼬마들에게도 성당 문턱이 이렇게 높아야 하냐고 하고는 그냥 펑펑 울고 말았다.

내 딸아이가 첫영성체 하는데 '과연 할 수 있을 것인가' 싶은 상황이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133] 2007/02/25 IP Address : 58.140.53.170
 Agnes Lee 삭제 수정 홈 
“A Lenten Fast”
by Most Rev. Arthur Lichtenberg

Fast from judging others; feast on Christ living in them.
Fast from words that pollute; feast on phrases that purify.
Fast from discontent; feast on gratitude.
Fast from anger; feast on patience.
Fast from pessimism; feast on optimism.
Fast from worry; feast on appreciation.
Fast from complaining; feast on appreciation.
Fast from unrelenting pressures; feast on unceasing prayer.
Fast from bitterness; feast on forgiveness.
Fast from self-concern; feast on compassion for others.
Fast from personal anxiety; feast on eternal hope through Jesus.
Fast from discouragement; feast on hope.
Fast from thoughts of weakness; feast on promises that inspire.
Fast from everything that separates you from the Lord; feast on everything that draws you to the Lord.
[132] 2007/02/22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위안을 구하는 사람은 많으나, 곤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적다. 잔치의 벗은 많으나, 재 지키는 벗은 적다. 누구나 다 예수님과 더불어 즐기려 하지만, 그분을 위하여 고통을 참겠다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되 떡을 뗄 때까지만 따르고, 수난의 잔을 마시는 데까지 가는 사람은 적다. 그 분의 기적을 숭배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십자가의 모욕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적다. (준주성범 제2권 11장 2항 중)

예상은 했지만, 아침 길이 좀 막혔다.
오늘 재의 수요일이라 새벽미사가 다른 날보다 10분 늦게 끝나서가 아니라... 왠지 아침이 다른날 보다 더 일찍 시작하는 느낌...

다른 날 미사 끝나고 10분 더 앉아 있다가 나와도 아침길이 이렇지는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미사 시간에 신자들도 평소보다 더 많았고...

착한 천주교 신자들..
그 이른 아침에.. 떡을 주는 것도 아닌데, 머리에 재를 얹겠다고 새벽같이 나와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착한 천주교 신자들...
오늘은 고속도로 정체가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다.
길을 메우고 있는 차안에 운전하고 있는 이들 대부분 이마에 십자가 모양의 재를 얹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출근했다.
[131] 2007/02/20 IP Address : 163.180.109.108

2007년 2월 7일 수요일

혼잣말...

 Agnes Lee 삭제 수정 홈 
아침 출근길에 고속도로에서 길바닥 위에 깔려 납작해져 있는..... 배추(로 추정되는...)를 보았다.
오늘아침에만 세개나 봤다...
그동안은 새벽길에 어슴푸레해서 안보였나보다.

미국에서는 보통 깔려죽은 다람쥐를 보게 되는데...
깔려죽은 다람쥐보다는 깔려 납작해진 배추가 보기에 훨~ 낫다.
이래서 내나라가 더 좋다. (?) ㅎㅎㅎ
[130] 2007/02/16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누가 실험실에 one dozen of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사올 때마다...

곧 다가올 구정 연휴 얘기하면서 집에서 만든 김치 들어간 만두 얘기하는걸 들으면...

출근길에 고속도로 길이 얼핏 Virginia의 66번 도로와 흡사해 보인다고 느낄때... 아님, 미국 떠나기전 마지막 개인피정 했던 Bon Secure 피정센터 가는 길과 비슷해보인다 싶을때...

누가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쓰고 있는걸 보면...  (그걸루 날 놀려댄 Junji와 Brian.... )

엄청난 분량의 과제 계획서... 진도는 안나가고...

이럴땐 정말 기냥 미국 가버리구 싶다...
[129] 2007/02/09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큰 모임에서 드리는 나의 찬양도 그분에게서 오는 것이니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시편 22:26)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들에게는 찬양이 어울린다. (시편 33:1)
[128] 2007/02/08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이른 아침, 내 책상 옆 창가에 까치가 잠시 앉았다가 날아갔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괜히 마음이 기쁘다.
[127] 2007/02/08 IP Address : 163.180.109.108
 Agnes Lee 삭제 수정 홈 
2주 전인가... 그리스도교 일치 주간 주말에 평화방송에서 하는 생활성가 concert "주찬미"를 늦은 밤에 보게 됐다.

그리스도교 일치주간 이라서 천주교 뿐만 아니라, 개신교의 CCM 가수들을 초청해서 함께 찬미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Protestant에서는 N.O.W.라는 그룹이 나왔었다.
(개신교라는 말이 왠지 듣기 싫다. 아마 개신교신자들도 듣기 싫을것 같다... 다른말 없나... )

이들이 부르는 찬양을 들으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구절이 있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데, 어디 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검색을 해봐도 안나오는걸 보니, 예전에 개신교 성경을 통독했을 때 읽은게 머릿속에 남아있는것 같은데...
"올바른 이라야 찬양이 어울린다" 라는 구절...

찬미을 들으면서 그 가사 때문만이 아니고... 찬미하는 사람의 다소곳한 복장 때문도 아니고... (전혀 다소곳하지 않은 복장... 평소에 내가 즐겨 쓰는 말 '양아치'라는 말이 오히려 어울리는 그런 복장에 커다란 십자가 귀걸이까지 한 남자... )
찬미에 어울어져 들어가 있는 그 마음 때문에 숙연해지고 내 마음까지 정화가 되는 그런 찬미를 N.O.W.에게서 들었다.

지난 11월 Cafe Ju에서 이노주사의 노래를 들으면서, 딸아이와 함께 있는데도 감추지 못할 눈물이 흘러내리게 한 것 역시 그 찬미에 들어있던 노래부르던이의 마음이었다.

'제가 하느님을 찬미하겠습니다' 라고 봉헌의 기도를 했을 때, 그건 '하느님 이름이 들어가 있는 노래를 열심히 부르겠습니다' 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미사 시간에 성가를 부르면서도 자꾸 생각난다.
내가 드리는 찬미가 얼마나 부족한지 참 가슴 아프다.
[126] 2007/02/07 IP Address : 163.180.10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