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ticket.interpark.com
용재오닐과 크리스토퍼 박이 함께 부르는 슬픈노래...
이번에는 용재오닐의 신보가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주말에 레코드 가게 가서 보고 집어들었다.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하는 비올라의 느낌이 Lacrimae의 때와는 많이 다르다.
노래하는듯한 기량이 성숙된 듯도 하고...
Catalonia 지방색이 느껴지는 곡들의 연주... 들을만 하다.
비올라의 '노래'가 무르익었다는 느낌이 들고, 함께 연주하는 피아도 역시 정말 맛깔스럽게 어울어진다.
피아노의 크리스토퍼 박은 한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독일인(?)...
올해 내한 리사이틀도 계획하고 있다 하는데, 이 앨범의 연주로 보아 앞으로의 발전이 더더욱 궁금해진다...
그런데 비올라는 왜 노래하듯이 연주를 해도 바이올린의 노래와는 느낌이 많이 다를까...
한 2주전쯤 사서 출퇴근하면서 내내 들었는데, 아직도 질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용재오닐의 비올라 음색에는 금속성이 조금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런느낌이다.
그래서 슬픈노래가 우수어린 가을날 보다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연상시키는 느낌이다.
비올라의 노래는 꼭 슬퍼야만 하나?
슈삐님과 웰백님 사이트 들어가 봤다가 링크 연결된 것 보고 들어왔습니다. 두 분은 저를 모르십니다. ^^
답글삭제저는 어릴적 바이올린을 조금 배웠다가(1년) 다시 시작했고 최근엔 비올라를 같이 배웁니다.
리차드 용재 오닐의 음반은 '눈물', '미스테리오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미스테리오소를 주로 듣습니다. 저는 아마도 바로크 체질인가봅니다.
동글맘님 글 보고 '슬픈 노래'를 주문해 듣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저는 바로크 체질인가 봅니다.
글들 읽으며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또 들르겠습니다.^^
@왓슨 - 2010/04/05 05:28
답글삭제반갑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미스테리오소랑 첫번째 앨범(Rebecca Clarke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들어있는...)이 가장 좋아요.
슈삐님과 웰백님은 저와는 확 다른 league에 존재하시는 분들이시죠..
저는 비올라 실력도 많이 못키워놓고 요즘은 직장 때문에 반쯤 접어놓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