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loist'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는 저영화, 꼭 봐야지~ 했는데 개봉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궁금한 맘에 책을 확 사서 읽어버렸다.
미국 개봉은 2009년 4월에 했는데, 한국 개봉은 왜 이리 늦어지는지.
개봉을 하기나 할 것인지...
일단 개봉이 안되고 있는 덕에 책을 먼저 읽게 된 데 대해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 가득이다.
이제 궁금한건. 영화가 얼마나 원작에 충실한지 하는것..
원작에 충실해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으려나 싶어서 살짝 걱정도 된다.
왜냐하면 원작은, LA Times의 columnist인 Mr. Lopez가 Mr. Ayer를 이해하고 인간적 신의를 지키려 노력하면서 겪는 과정에서 거듭되는 좌절과 작은 성공의 반복을 적은 성숙한 인간의 자기고백적인 글이기 때문이다.
Mr. Lopez가 내적 갈등을 품으며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도 같이 가슴아프고 한숨이 나오고, 그러다 어느 순간에 히힛~ 웃게 되기도 하고...
이걸 영화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스토리를 전혀 다르게 바꿔버린 건 아닌지 괜히 걱정도 되고...
궁금해서 네이버 영화평을 찾아 읽었다.
부정적인 의견은 딱 1편이었는데,
'한번은 봐도 두번은 볼수 없네~' 하는 내용이다.
아마도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었나 보다.
그러니 저런 평이 나오지.
책은, 한번만 읽고 꽂아 두기는 아깝다고 평하고 싶다.
첫째, columnist인 Mr. Lopez의 수준높은 영어표현과 고차원적 어휘덕에 영어공부 효과 굿~!
둘째, '성숙한 인간의 자기고백'을 읽으면서 내 마음도 같이 성숙하는 기분이다.
셋째, 현악기를 배우고있다 보니 읽으면서 종종 공감하면서 피식거리고 웃을 부분이 나온다. 그래서 무지 재미있다.
어둠의 경로에는 이미 있습니다.
답글삭제@Violinholic - 2009/10/08 22:02
답글삭제제가 어둠의 경로에만 들어가면 길을 잃고 헤매서 목적지를 못찾아갑니다... T.T
그래서, 주변의 인맥을 동원했는데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
절헌... 토토브라우져에 있어요... DVD를 ripping한거라서 4.3기가 정도 되고, 따라서 하드디스크가 FAT32로 포맷했으면 못받아요... 그래서 저도 못받고 있는 중 ㅡ.ㅡ
답글삭제@Violinholic - 2009/10/15 15:31
답글삭제절헌... 그럼 아마 저도 못 받을듯...
아기들땜에, 정말 보고싶은 영화는 짬내서 극장가서 봐요..
집에서는 방해 안받고 몰입해서 보기 힘들거든요.
요즘 뽀로로 무한반복시청모드라... ㅋㅋ
제 조카도 뽀로로 무한반복.. ㅡ_-;; 힘들어요.
답글삭제@Violinholic - 2009/10/24 15:16
답글삭제주제곡 반복해서듣다가 경끼날뻔 한적도 있어요.. ㅋㅋ ^^
저도 어둠의 경로로... 어제 와인 먹고 보다가 중간에 잠이 들었다지요..;;; 오늘 마저 볼랍니다^^
답글삭제@슈삐 - 2009/11/02 20:16
답글삭제저도 이젠 드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
그래도 뽀로로의 무한반복을 피해 11월에 어느 컴컴한 영화관에 혼자 박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는데...
그 맘이 안변할지 한번 봐야겠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