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일 목요일

책 '내가 받은 선물 (The Random Acts of Kindness재단 엮음)' 중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 중요성을 인정하고 매진할 때 우리 앞에 나타난다.
- 앨런 로이 맥기니스 -

예전에 라디오 선교 방송에서 '죄짓다'의 원래 의미가 '이정표를 잃다'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무용수인데 무용수에게 '이정표'는 무대 위에 그려진 점들로, 특정 순간에 내가 서 있어야 할 자리를 나타낸다. 따라서 방송을 통해 들은 죄의 개념은 나에게 충격을 던져 주기에 충분했다.

그 후 나는 인생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이 아주 복잡한 춤과 같음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나쁜 일들만 아니라 우리가 바로 그 순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것 또한 죄가 된다는 사실에 생각이 이르렀다.

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고 인생의 무대에서 열심히 춤을 추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상점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자동차를 운전하는 가장 일상적인 순간에도 나는 춤을 추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는 조금씩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간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다 많이 웃고,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돕기 시작한 것이다.

나의 이정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향해 나를 내던질 수 있게 하며 평생 느끼지 못하던 기쁨을 내게 안겨준다.

 

Agnes Lee (2006-09-11 14:38:04)  
우리가, 우리를 향해 한없이 열려 있고 끝없이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하느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런 사랑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누군가가 얘기하는걸 들었다.

항상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내가 어떻게 해도 세상은 변하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세상에 대한 좌절감때문에 나는 오히려 그리스도인 답지 않게 살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알려면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바라보기 시작해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내가 친절을 베풀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느끼기 시작했던것 같다.
이 책을 읽는동안 그런 감격에 빠져있을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마치 선물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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