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Book Review] 토마스 머튼의 칠층산...

칠층산

토마스 머튼 | 정진석 옮김

바오로딸 [성바오로출판사] 200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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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절반 정도는 쫌 지루했다..

중간쯤 부터 자신의 성소를 깨닫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재미있어졌다.

성소를 깨닫고 가고자 한 길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다시 그 길로 돌아서기 까지의 심경에 대해 읽으면서 미국에서 혼자서 지내던 시기가 많이 생각이 났다.

 

칠층산이라...

무슨 의미로 붙인 제목일까.

영어로는 The seven fold mountain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첩첩 산을 넘고 넘어 다가가는 성소의 길과 구원의 여정을 나타내는 뜻이 아닐까 싶다.

 

작은 글씨에다가 두꺼운 책 무게에, 읽기 전부터 약간 압도당하긴 했지만, 차분하게 한 글자도 빠뜨리지 않고 읽어나가면서 함께 내마음도 정화되는 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이제 정화된 마음이 슬슬 때묻기 시작하기 전에 내 맘을 닦아 줄 다른 책을 또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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