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5일 화요일

혼잣말...

 Agnes Lee    
당신을 원합니다
하느님, 제 가장 큰 바람은
제 안에 당신을 향한 열정을 다시 일으켜 달라는 것.
때로 잊기도 하지만
제 존재의 유일한 원동력은 당신뿐입니다.
제가 행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당신을 향한 깊은 원의에서 솟아나는 것입니다.
당신을 찾는 간절함이, 당신을 향한 욕구가
용솟음치는 샘물처럼 솟아오르게 하시어
유다의 외로운 사막에서
당신께 노래하던 다윗처럼
당신과 더불어 살게 하소서.
그가 영혼으로 부르짖던 외침이
우리 외침이 되게 하시어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하는 모든 것을
되찾게 하소서.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20세기]
[165] 2007/06/05 IP Address : 163.180.110.113
 Agnes Lee    
내가 어릴때부터 엄마와 할머니는 아빠가 늦게 오시거나 걱정될 때, 우리가 중요한 시험을 본다거나 어려운 순간을 지나가고 있을 때, 그 시간에 맞춰 가정제대에 촛불을 켜 놓으시고 기도하셨다.

계속 기도할 수가 없을 때에는 촛불을 켜 놓기라도 하셨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성모님 촛불봉헌대에 촛불을 봉헌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셨던 것 같다.

나도 남편이 직장에서 회식이 있어서 많이 늦거나 하는 날에는 가정제대에 촛불을 켜놓곤 했었다.
너무 늦게 와서 미처 기다리지 못하고 잠이 드는 날은 남편이 집에 와서 가정 제대에 켜놓은 촛불을 보고 자기 전에 끄고 잠이 들었을 것이다.

어제는 과제계획서 수정보완 때문에 학교에서 아주 늦게야 출발했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12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도착해서 방에 들어가 보니, 가정제대에 촛불이 켜져 있었다. 켜져 있는 촛불을 보고 종일 곤두서 있던 신경누그러지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남편이 이야기 하기를, 그 촛불을 켜자마자 동글이가 혼자 그 앞에 무릎을 꿇더니 그냥 기도를 하더란다.

무슨 기도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기도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눈물날 만큼 기쁘고 감사하다.
[164] 2007/05/25 IP Address : 163.180.110.113
 Agnes Lee    
올해 어버이날은 부모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좀 나아지고 있구나...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어버이날이 부모님을 위한 날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날인것 같다.
부모님 제대로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있는날이니까.
부모님 공경하면서 제대로 된 인간이 되라고 있는 날이니까.
[163] 2007/05/09 IP Address : 163.180.110.113
 Agnes Lee    
한참 전에 '하느님 사랑 이야기'에 올린 글 하나에 댓글이 올라가 있는걸 보고 뭔가... 하고 봤더니 웬 해외 싸게 파는 약 선전... 이상한 싸이트 선전...

안되겠다 싶어서 회원 이상만 댓글을 달도록 조치를 취했더니 더이상 그런 지저분한 댓글은 안올라 온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하느님 사랑 이야기'에 올라가 있는 글들중 유독 영문 제목으로 된 글만 조회수가 계속 올라간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가만 보니... 누군가가 'ㄱㅔㅇㅣㅁ'이라는 영어 단어로 검색을 해서 싸이트 선전 올리려고 들어오는 거구나.. 싶다.

아이고야... 참...

누구 말씀 대로 사탄 귀신은 잠도 없다더니...
이런 이상한 일은 국경도 없나보다.
[162] 2007/05/08 IP Address : 163.180.110.113
 Agnes Lee    
'용서는 남의 잘못을 비워내 자신의 마음을 더욱 크게 함이다.'
-장자(?)-
[161] 2007/05/03 IP Address : 58.140.4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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