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을 구하는 사람은 많으나, 곤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적다. 잔치의 벗은 많으나, 재 지키는 벗은 적다. 누구나 다 예수님과 더불어 즐기려 하지만, 그분을 위하여 고통을 참겠다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되 떡을 뗄 때까지만 따르고, 수난의 잔을 마시는 데까지 가는 사람은 적다. 그 분의 기적을 숭배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십자가의 모욕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적다. (준주성범 제2권 11장 2항 중)
예상은 했지만, 아침 길이 좀 막혔다. 오늘 재의 수요일이라 새벽미사가 다른 날보다 10분 늦게 끝나서가 아니라... 왠지 아침이 다른날 보다 더 일찍 시작하는 느낌...
다른 날 미사 끝나고 10분 더 앉아 있다가 나와도 아침길이 이렇지는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미사 시간에 신자들도 평소보다 더 많았고...
착한 천주교 신자들.. 그 이른 아침에.. 떡을 주는 것도 아닌데, 머리에 재를 얹겠다고 새벽같이 나와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착한 천주교 신자들... 오늘은 고속도로 정체가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다. 길을 메우고 있는 차안에 운전하고 있는 이들 대부분 이마에 십자가 모양의 재를 얹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출근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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