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인가... 그리스도교 일치 주간 주말에 평화방송에서 하는 생활성가 concert "주찬미"를 늦은 밤에 보게 됐다.
그리스도교 일치주간 이라서 천주교 뿐만 아니라, 개신교의 CCM 가수들을 초청해서 함께 찬미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Protestant에서는 N.O.W.라는 그룹이 나왔었다. (개신교라는 말이 왠지 듣기 싫다. 아마 개신교신자들도 듣기 싫을것 같다... 다른말 없나... )
이들이 부르는 찬양을 들으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구절이 있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데, 어디 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검색을 해봐도 안나오는걸 보니, 예전에 개신교 성경을 통독했을 때 읽은게 머릿속에 남아있는것 같은데... "올바른 이라야 찬양이 어울린다" 라는 구절...
찬미을 들으면서 그 가사 때문만이 아니고... 찬미하는 사람의 다소곳한 복장 때문도 아니고... (전혀 다소곳하지 않은 복장... 평소에 내가 즐겨 쓰는 말 '양아치'라는 말이 오히려 어울리는 그런 복장에 커다란 십자가 귀걸이까지 한 남자... ) 찬미에 어울어져 들어가 있는 그 마음 때문에 숙연해지고 내 마음까지 정화가 되는 그런 찬미를 N.O.W.에게서 들었다.
지난 11월 Cafe Ju에서 이노주사의 노래를 들으면서, 딸아이와 함께 있는데도 감추지 못할 눈물이 흘러내리게 한 것 역시 그 찬미에 들어있던 노래부르던이의 마음이었다.
'제가 하느님을 찬미하겠습니다' 라고 봉헌의 기도를 했을 때, 그건 '하느님 이름이 들어가 있는 노래를 열심히 부르겠습니다' 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미사 시간에 성가를 부르면서도 자꾸 생각난다. 내가 드리는 찬미가 얼마나 부족한지 참 가슴 아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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