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큐브가 요즘 불안 불안하여 이사할 집을 테스트 하느라 잠시 블로거를 시험 사용중에 적은 포스트...
Bantam Classic에서 나온 셜록홈즈 전집 총 2권 중 1권을 읽고 있다..
두께도 엄청나고 글씨크기도 작고...
지금 1권의 2/3 정도 읽었다.
이 책 읽는 중간 중간 좀 지겨워져서 다른책도 간간이 읽는다는게, 대략 3~4권을 읽어버렸나보다.
오래 들고다니며 읽다 보니 책이 너덜너덜해졌다... ^^
암튼 이제 1권이 거의 끝나가고, 이제 2권은 1권의 절반두께밖에 안되니, 셜록홈즈의 섭렵이 눈앞에 있다.
오래전 영어식 서술 때문인지, 영국식 영어같고 좀 어색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읽는데 지장 없고 오히려 문체가 젊잖아서 괜찮은편...
왓슨이 등장했겠군요.. 별로 도움은 안 되었겠지만요^^
답글삭제@왓슨 - 2010/07/09 01:15
답글삭제책 시작에 Sherlockian인듯한 사람이 introduction을 썼는데, '그동안 소개된 영화나 각색된 만화 등등에서 왓슨이 너무 푸대접을 받았다'는 열변을 토하는 문단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동감입니다... ^^
실제로, 홈즈는 왓슨을 존중하고 종종 도움을 청하기조 합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부분 쯤에서는 왓슨도 홈즈의 비상한 방법에 익숙해져서 범상치 않은 추리력을 드러내보이기도 하고요..
최근에 미국 드라마 House MD에서 하우스와 윌슨의 관계가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던데, 공감하긴 하지만, 그 둘 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하우스와 윌슨의 관계가 서로 짓궂은 장난으로 더더욱 정이 깊어지는 사이이고, 서로의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안그런척~ 이라면...
홈즈와 왓슨의 관계는 하우스와 윌슨의 경우처럼 끈적거리거나 장난과 골탕이 난무하는 사이는 아닙니다. 겉으로도, 속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사이라고나 할까요..
우정을 나타내는 방법에 있어서 시대적인 차이는 있겠지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셜로키언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