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0일 토요일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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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으로 선종하신 고 유진영 신부님의 추모 앨범, '아름다운 사제들 vol.1'을 하루 종일 실험하면서 귀에 꽂고 들었다.

처음에는 낮설은 음악에, 그리 좋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두번, 세번 반복해서 들으면서 노래를 부르신 여섯 분의 신부님들의 맑은 영혼이 느껴졌고...

노래 중 '하느님'이라는 가사에 실리는 감정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원래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요즘 나오는 카톨릭 생활성가는 안올려놓으려고 했는데, 혼자 듣기가 너무나 아깝다...

아래의 '마리아 사랑넷 Back Ground Music' 창에서 맨 오른쪽 작은 아이콘을 누르면 노래 list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늘 위에도 그대의 노래가'를 선택해서 들어보세요...
[75] 2006/06/15 IP Address : 151.200.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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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Shrine의 감실 사진을 보면서 그 안에 계신분이 갑자기 그립게 느껴졌다...

이것 저것 잡다한 것들로 가득 채워 비좁아진 내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기 얼마나 답답하실까...
예수님이 멀리가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몰아낸 것이구나...


예수님, 하나씩 치우고 정리할께요...
메말라진 제 마음에 다시 들어와 주셔서 생기 돋워 주세요...
[74] 2006/06/13 IP Address : 128.231.88.4
 Mattias 삭제 수정 
It's been too long since I left my hometown the year of 1991. Why did I choose a traveller rather than a settler? I did want to see the bigger world during my life, have done so, and will do further until the last breath of mine in this world. Then the final question is "Does it help me leave this world with R.I.P. ?".
[73] 2006/06/12 IP Address : 61.249.10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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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 영화를 보면서 깊은 감동으로 마음을 때리는 비오신부님의 말씀이 있었다.

"종속과 순명은 저에게는 영광입니다."

저렇게도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예수님을 사랑하셨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다.
[72] 2006/06/12 IP Address : 68.239.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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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실험실 일도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오는데다, volunteer하고 있는 선교회의 일이 마감때가 겹치고... 이렇게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상태에서 해결해야 할 또 다른 일이 두가지나 생겨버렸다.

전 같으면 예민한 성격에, "세상은 왜 자꾸 나를 괴롭히는거야!" 하고 한바탕 실험실 동료를 붙잡고 따다다다 complain을 했을 텐데, 오늘은 친한 실험실 동료들과 잠시 앉아서 잡담하듯이 내 요즘의 상황을 얘기하면서 "Return of the problem girl~! I am back... I have problem again!" 하고는 웃어제꼈다.

그러다가, "내가 작년 같았으면 있는대로 신경 곤두서서 엄청나게 complain했을 텐데.. 그치?" 그랬더니, 러시아 아줌마가 너 말 잘했다는 듯이...
"Yeah~! That's right. What happened to you?"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다.
"I guess I am becoming a real Christian..."
내 대답에 러시아 아줌마는 행복하게 하하 웃었고, 친한 일본넘아는 거참 재미있군 하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71] 2006/06/10 IP Address : 68.239.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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